해금강테마박물관

박물관 소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가 있습니다.

PURPOSE OF ESTABLISHMENT

PURPOSE OF ESTABLISHMENT
역사와 문화를 후손에게 전해주고자 노력하는 박물관이 되려합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역사와 문화를 후손에게 전해주고자 노력하는 박물관이 되려 합니다.

폭압적인 일제에 맞서 독립의 깃발을 나부끼던 당신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먹고 사는 것에 매달려 시 장바닥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전쟁과 가난의 폐허 위에 아버지가 흘리신 땀과 노력 위에 만들어진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자기 일을 묵묵히 일궈 나가고 계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근/현대사생활자료전시관은 이러한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한가운데 서 있던 우리의 정체성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전 국민 누구나가 경험했던 5~60년대의 어렵고 힘들고 가난하던 그 시절도 지금의 우리가 안고 가야 할 소중한 우리들의 것입니다. 지금의 세대들이 보릿고개나 배고픔을 먼 나라 전설 속 동화처럼 느낄 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문명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때론 그때 그 시절의 애환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구하기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녔습니다. 허기 찬 배를 움켜잡고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그 시절의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

 

해금강테마박물관 근/현대사생활자료전시관은

그때 힘들고 고단했던 그 시절을 지켜온 어머니 아버지의 살아온 삶을 재조명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라디오도 귀하던 1950년대

라디오 그 속에서 흘러나오는 소리 하나만으로도 울고 웃을 수 있었던 아련한 유년의 기억을 불혹의 나이라는 마흔을 넘기고 나서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황학동 벼룩시장은 잊고 살았던 유년의 기억을 되살려준 뜻깊은 장소입니다.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망가진 라디오를 손에 쥐고 가슴설레었던 그날... 밤새 뒤척이며 잊고 살았던 지나간 날의 그리움을 찾아 헤맸습니다.

되돌아보니 가난과 불편함도 그리움입니다.
검정고무신, 콩나물교실, 몽당연필, 양은도시락, 급식으로 나누어 주던 옥수수빵, 조개탄을 피우던 학교 교실의 모습. 퐁당식 화장실에서의 기억들.
짜장면의 얽힌 추억, 묵은 때를 건져내던 시커먼 물의 동네 목욕탕. 가난하기에 부족했던, 부족하기에 편리했던 시절 그러나 그 속에는 고향의 아련한 향수도 있고 추억도 있으며 그리움도 있었습니다.

70년대 학교를 졸업하고 80년대 사회생활을 했던 이 땅의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를 위한 고향 같은 전시공간과 그 2세들이 아버지 세대의 보릿고개를 이해하는 그날을 위해...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추억의 <그때 그 시절> 전시관은 현실에서 과거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자 탄생하였습니다.

중, 장년층의 어른들에게는 지나간 60~70년대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지금의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보고 들으며, 근,현대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각박해진 현실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실 속에서 잠깐이라도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어린 시절, 천진스럽고 순박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의 휴식이라도 줄 수 있는 공간 역할을 하고자 합니디.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추억의<그때 그 시절> <그때 그 시절> 전시관을 우리나라의 지난 역사를 체험하게 하는 교육의 장으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테마의 세트와 소품들을 제작, 수집하여 기억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