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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世紀 이후 의 바로크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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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世紀 이후 의 바로크양식 



· 프랑스 파이앙스(루앙)도자기


· 프랑스의 중심 도요지(陶窯地)인 루앙에서 만든 파이앙스(주석유약을 입힌 도기)와 자기.


· 16세기에 파이앙스는 건축장식과 약제용 항아리로 사용되었다. 1647년 루앙에 도자기 공장을 세운 도공 에듬 포테라는 프랑스 연성자기(軟性磁器)의 발명가로서, 가구와 책제본, 정원설계에 이미 널리 쓰이던 방사형 꽃줄무늬 양식을 도자기에 도입했다. 1725년경에 유행했던 자수(lambrequin) 양식도 루앙 도자기에 훌륭하게 어울렸다. 루앙에서는 파이앙스를 프랑스 중부도시 느베르에서 처럼 흰 우윳빛 바탕에 무늬를 넣는 카매 유기법을 이용한 네덜란드·중국식으로 만들었고, 처음에는 청색으로만 무늬를 넣었으나 그뒤 황색·홍색을 첨가한 다채색 무늬 도자기가 생산되었다. 이 파이앙스 가운데 1725년경에 만든 노란색 또는 갈색 바탕의 검은색과 푸른색 무늬 도자기는 비싸고 희귀하며, 청색 바탕에 붉은 무늬 도자기는 더욱 귀한 것이다. 1750년대 이후에 나온 루앙 파이앙스의 또다른 놀라운 양식은 파미유 로즈(핑크색 바탕의 중국 연채자기), 파미유 베르트(녹색 바탕의 중국 연채자기) 양식에 일본의 가키에몬[枾石衛] 양식을 혼합시켜 만든 동양풍의 도자기이다. 또한 느베르처럼 루앙에서는 풍자화를 그려넣은 값싸고 대중적인 파이앙스 파를랑트가 생산되었으며, 그중 18세기 대중음악의 자료로 연구되는 악보판도 있다. 받침이 없는 큰 조상(彫像)도 루앙에서 만들었으나, 1798년 루앙과 느베르에서 생산이 줄어들면서 루앙에는 10개의 공장만 남게 되었다. 루앙의 자기는 반투명하고 푸른 단색 무늬에 녹색이 약간 가미되어 있다. 도공 에듬 포테라는 델프트 도기를 모방한 연성자기를 개발해냈고, 그의 아들 루이 포테라가 왕실의 특혜를 받아 1673~96년까지 만들어냈으나 루이는 1696년 비법을 전수하지 않은 채 죽었다. 지금은 아주 희귀한 그당시의 작품들은 작은 꽃병, 화장품 단지, 약단지 등인데, 더 잘 알려진 생 클로드 자기와 잘 혼동된다. 1743년 니콜라 르바바쇠르가 루앙 자기의 재생산을 시도했으나 품질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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