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내용 :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11월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유경미술관 제Ⅰ관에서 강동현 작가의 ‘공존의 숲’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우리주변에 잊고 있던 대상이나 잊혀진 대상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자연의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 또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연한 채움과 비움, 생명의 순환 등 작품 15여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동현 작가가 말하는 ‘공존’이라 함은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는 것이며, 사라짐과 죽음, 나타남과 생명의 탄생이라는 윤회적인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 중에는 날아다니는 새의 형상과 바다가 등장하곤 하는데, 새는 ‘사라지기 위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모든 것이 생장하고 소멸함을 반복하는 윤회적 원리와 같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바다는 생명의 근본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러한 모든 작품에는 작가가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욕구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전시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전시문의 : 학예사 심희정 (055-632-0670)

*강동현 작가

 강동현 작가는 국립창원대학교 同대학원 조소과를 졸업, 2014국제화랑아트페어, 경남아트페어, 광주아트페어, 2014서울아트쇼, 뱅크아트페어, 아트부산, 130여회의 단체전과 4회의 개인전, 현재는 한국전업작가협회, 전국조각협회, 수 조각회, 경남조각가협회, 창원미협이사, 창원대학교 출강을 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산미술대전 ‘최우수’ 및 ‘특선’, 경상남도미술대전 ‘대상’ 및 ‘특선2회’, 중앙미술대전 ‘입선’, 현대미술대전 ‘특선’, 서울현대조각공모전 ‘입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