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네번째 초대전 - 한연호 작가 '설경-바람과 빛의 하모니'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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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한연호 작가 ‘설경-바람과 빛의 하모니’ 展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한연호 작가의 '설경-바람과 빛의 하모니' 展을 내달 1일부터 8월 28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설경을 소재로 하여 자신의 미적 감성을 바람과 빛에 이입한 작품 1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작가는 바람과 빛의 하모니를 통해 조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작품으로 표현했는데 바람은 빛을 실음과 동시에 다른 존재들도 그에게 기대어 의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로, 빛은 바람에 의지해 이동하면서 주위를 밝혀주는 존재로, 설경은 바람과 빛이 함께 어울려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공간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작품의 주 소재인 바람과 빛에 대해 한 작가는 "바람은 독립성과 자유성이 강하지만 다른 존재와도 잘 어울리며, 빛은 혼자이든 다른 존재와 같이 있든 모두를 빛내는 존재이다. 둘의 조화와 동행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다른 존재를 먼저 바라보고 그와 동행하며 서로가 빛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예술관을 설명했다.
경명자 관장은 "그녀의 작품은 바람과 빛의 조화를 통해서 삶의 태도, 다양한 존재의 존중과 어울림, 다른 존재와 조화를 이루면서 표현한 것 같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조화로운 삶의 자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연호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응용미술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출판사에 입사해 그림책을 만들면서 친구와 함께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인천 민예총 해시를 통해 첫 개인전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 등의 지역에서 총 3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국외 교류전, 초대전, 단체전 등을 통한 작품 활동 및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선상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시 문의 : 손태수 학예사(055-632-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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