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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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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물관지킴이
댓글 0건 조회 3,437회 작성일 14-08-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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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 해금강테마박물관과 함께하는 근현대사 놀의 체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 해금강테마박물관 한국의 근현대사상을 다시 만나다.
 
-참여대상: 초등학생
 
-프로그램: 학생프로그램(문화예술)
 
-목적: 오감을 활용한 근현대 놀이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었던 근현대의 생활상을 체험과 전시를 통해서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의 장 제공.
 
-진행기간: 2014.09. 01. ~ 2014. 09. 19
 
-내용:
다이나믹! 오감을 활용하여 근현대 전시 관람 및 근현대사놀이 체험
- 1950~80년대까지 세트장 형식으로 구성된 생활자료 전시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는 등 오감을 활용하여 격동의 근현대사를 체험
- 미션지 활동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여 역동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타임머신을 타고 7080 문화체험
- 추억의 근현대 거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여 7080문화를 직접 체험
- 엄아, 아빠 시대의 인기 만점인 근현대사 놀이 체험을 통해 추억이되어 버린 골목길 놀이 재현
 
-체험비: 무료(강의, 체험, 전시관람)
-시간: 2시간
-주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해금강테마박물관
-운영: 해금강테마박물관
 
-문의: 김태영 대리(학예사)[055-632-0670]

-전시(展示)연계 교육프로그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작년(‘2013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에 이어 지난 4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14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교육 프로그램 부분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지역박물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서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중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제목으로 진행되며, 교육프로그램으로 모두 네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거제 지역 복지기관, 청소년기관 등의 소속 문화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내 상설, 특별전시 연계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다양한 학교 밖 체험학습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근현대사교육에 중점을 두고 근현대생활사와 관련된 역사교육 및 추억의 근현대놀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진놀이,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지우개 따먹기, 팔방놀이(땅따먹기) 등)에 대해서 배우는 체험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2014년 근현대사 협력망 사업 교육 프로그램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체험학습을 통해서 박물관 유물을 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했던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학습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교육적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물관 내 상설전시장과 특별전시장에는 근현대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근현대를 겪지 못한 세대들에게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아버지, 어머니의 추억을 함께 공감하는 공간을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의 담당자인 김태영 대리(학예사)는 “아버지, 어머니는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 아버지, 어머니가 어렸을 적에는 컴퓨터 게임도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없던 그 시절 하루 종일 밖에서 놀다 해가 지고 부모님의 잔소리가 들려오면, 집으로 향하던 그 시절 그 추억이 담긴 골목길이 없어지고 고층 빌딩과 아파트들로 가득한 도심에서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역할놀이를 하지도 않고, 만화영화를 보며 흉내를 내거나 따라 하지도 않는다. 일차원적인 ‘놀이’ 개념이 사라짐과 동시에, 제대로 놀 수 있는 ‘놀이’가 그 형태를 감추고 마는 것으로 우리의 아이들은 어쩌면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 속에서 점차 놀이에 대한 생득적인 개념들을 차례로 잊어 가는지도 모른다.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고유 문화의 일부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 교육을 통해서 우리는 멀지않은 과거에서 잃어버린 추억의 놀이 문화를 다시 한 번 찾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해금강테마박물관(경명자) 관장은 “현대의 빠른 변화는 아이들에게 디지털기기와 컴퓨터는 친숙하게 만들었지만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근현대의 문화가 아이들에게 어렵고 지루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추억의 근현대의 놀이 문화를 배워 봄으로써 우리의 근현대의 놀이 문화가 쉽고 재미난 것으로 생각하게 되어 잊혀져가는 근현대문화를 쉽게 배우고 익혀 근현대문화를 기억하고 즐기며, 전승할 수 있다. 그리고 핵가족화 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요즘 사회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단절, 공감대 부족 등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현재의 학생들에게 부모님 세대의 문화를 체험함으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체험학습은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활동 추구를 위해 교과 교육과정 외의 다양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자기개발을 증대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방향을 맞추고 있으며, 박물관 전시 활용한 체험교육으로, 전시와 교육 연계 극대화를 위해 박물관 전시를 단순히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그것을 창의적 체험교육과 연계하여 박물관 교육으로 활용함으로써, 박물관의 교육적 목적을 극대화하는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