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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인터넷뉴스] 전통민화, 현대적 감수성 더하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이영실 작가 옻칠민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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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10회 작성일 23-03-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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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의 여름 40x60 ottchil 2019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20에 위치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이영실 작가의 `옻칠민화-바다에서 산바람이 분다전시를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민화의 기반 위에 작가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현대 민화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날 다양한 현대문명의 흐름 속에서 한국화의 확립과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과 전통과 융합할 수 있는 미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된다작가는 전통의 회화에 현대적 미적 감수성에 부응하는 새로운 민화를 구현하기 위해 밤낮없이 매진하고 있다영축산과 통도사의 정신적 교감과 서운암에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옻칠이라는 재료를 통해 현대 민화를 구현했으며 민화의 기원인 인간의 삶을 복되거나 아름답길 바라는 대중의 염원을 옻칠로 작품에 담아냈다작가 특유의 단순미와 색의 균형으로 이뤄진 작품들은 미묘하게 각각 다른 조형성으로 세상의 번뇌를 담아 관람객에게 평온을 전달하고 있다.

 

 

작가는 영화 라라랜드에서 작품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주인공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지만 서로의 꿈을 위해 응원하는 모습에서 본인의 라라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구축했다그녀만의 라라랜드는 고향인 경주에서 민화를 통해 새롭게 펼쳐 보인다는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 이영실은 부산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했다현재 사)한국민화센터 이사장과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역임 등을 통해 한국민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1년 한국문화예술신문사 주최 `대한민국을 빛낸 문화예술 대상민화 부문을 수상했으며 한국현대미술협회 국제우수작가 초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전시 관련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