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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일보] `눈으로 다가서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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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0회 작성일 23-02-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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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다가서라 (Come Closer With Your Eyes)` 展 포스터

 

거제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ㆍ유천업)은 마이클 람(Michael Lam)과 함께하는 `눈으로 다가서라 (Come Closer With Your Eyes)` 展을 오는 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3ㆍ4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전했다.

 

제9회 세계 아티스트 연합전`눈으로 다가서라` 展은 미국, 러시아, 불가리아, 폴란드, 싱가포르, 대만, 그리스, 루마니아, 필리핀 등 9개국에서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창의적인 의미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눈으로 다가서라` 展에서는 세계 각국 출신,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 다양한 생각과 신념들을 가지고 있는 여러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예술세계를 공유한다.

 

문화예술의 세계화로 타문화와의 접촉이 비교적 빈번하게 일어나는 요즘이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 시대 속에 거리 두기로 인한 소통의 단절과 외로움의 확산은 사람들을 움츠러들게 했다. 참여작가들은 다양한 매체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창작물을 통해 문화적 경계를 넘어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이 시대의 든든한 힘이자 용기임을 상기시켜 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Michael Lam은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상임고문이자 세계 아티스트 연합전과 국제미술제 총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Vision Art Media의 대표로서 해외 작가들을 위해 컨설턴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작가들이 당당히 작가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한국 미술계와 국제 미술계 사이의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COM회장상, 한국박물관협회장상, 거제시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으며, 예술가로서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문화속에서 살아가는 아티스트들이 자신들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다채롭게 표현해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다른 우리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예술을 통해 소통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된 전시"라며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작품을 통해 여전히 존재하는 우리 사회의 차별과 갈등을 치유하고, 갖가지 형태와 유형으로 발현되는 다양한 작품을 열린 마음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Michael Lam(USA), Gloria Keh(Singapore), Huang Wu-Peng(Taiwan), Carol Scavotto(USA), Jung-Chih Chang(Taiwan), Wang Jarben(Taiwan), Elena Tereshkova(Russia), Panicos Panagi Xatzidakis(Greece), Wendy Wong(Singapore), Svetlana Yosifova-Mihova(Bulgaria), Κaterina Vasilou Patraggou(Greece), Ayen Quias(Philippines), Noel Nicolas(Philippines), Gem Quias(Philippines), Katrina Sadrak(Poland), Emilia Sulea(Romania)

 

전시에 관한 문의 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