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박물관 소식

MUSEUM NEWS

[거제저널] 해금강테마박물관, '물, 빛, 바람의 흔적'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2회 작성일 22-05-21 09:06

본문

dbe01334bbbdd36fc177b15ea096e20c_1653091552_302.PNG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유동명 작가의 '물, 빛, 바람의 흔적(TRACE)'展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5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 닥종이를 소재로 한점 한점 떼어낸 반복 작업과 동양적 색채감을 통해 갯벌 위 소금꽃을 표현한다.

소금꽃은 화려하지 않아 지나쳐버리기 쉬운 바다의 소금기 또는 얼룩으로 찾기 위해선 몸을 낮추고 고개를 숙여야 한다. 멀리 있는 사물에 대한 동경보다 무릎을 꿇어야 보이는 소금꽃은 작가의 창작 열정을 분출하는 반환점이 됐다.

74841_67036_3634.jpg
<유동명 작가>

작가는 몸을 숙이고 발견한 소금꽃의 미묘한 색상이 햇빛에 반짝이는 순간의 감동을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작가는 한지 닥종이를 한점 한점 떼어내어 캔버스에 옮기는 수많은 반복 작업으로 캔버스를 채우고 채색하여 작품에 생명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갯벌의 모습을 가까이, 또는 하늘에서 본 것처럼 화폭에 담아내며 얼마나 자연이, 갯벌이 아름다운 풍경인가를 보여준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원형적 본능이 담긴 갯벌의 숨 쉬는 소리와 자연의 생명과 정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대지를 상징하는 갯벌 속 피어난 소금꽃의 따스한 기운이 관람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동명 작가는 서울, 여수 등에서 7회의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50회 이상의 국내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참가했다.

또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서 특선된 화가로, 순천시 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순천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시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