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박물관 소식

MUSEUM NEWS

[거제중앙신문]문화예술로 건네는 아름다운 나눔, 해금강테마박물관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물관지킴이
댓글 0건 조회 2,757회 작성일 20-09-02 10:44

본문

문화예술로 건네는 아름다운 나눔, 해금강테마박물관서

  •  거제중앙신문 
  •  승인 2020.09.01 14:10
 

제6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ATOMIC PEACE’전 연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이 박재석 미술관(관장 박재석)과 함께 10월25일까지 ‘제6회 거제 국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각예술의 전시가 마련된다.

국제아트페스티벌 행사는 지난 2015년 제1회 국제 환경미술제를 시작으로 6년 동안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교류해왔다. 또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국제 문화·예술의 장을 제했다.

공동 주최한 박재석 갤러리의 박재석 관장은 이호영 갤러리 대표·국제문화예술연맹 수석부회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 교류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고, 작가로서 참여한 경기도 예술제 미술 부분 대상·국제문화예술연맹 국제 교류 특별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이번 ‘Atomic Peace(아토믹 피스)’ 전시에서도 박 관장의 출품작 ‘반야심경‘을 만날 수 있다.

‘아토믹 피스(Atomic Peace)’는 가장 작은 의미의 평화라는 뜻으로 지난해 열린 제5회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 주제인 ‘자유와 평화(Freedom&Peace)’에 이어 평화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30여 개국의 예술가 134명이 설치·회화·조각·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형태로 자신이 생각하는 원자 상태의 평화를 작품을 통해서 표현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획실장은 “대한민국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분단의 역사를 안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고, 그중 거제는 한국 전쟁의 유산인 포로수용소가 남아 있는 곳이기에 물리적으로 한국 전쟁 당시의 이데올로기 대립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곳”이라며 “이런 지정학적 바탕에서 평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교류전은 우리의 역사와 미래의 지향점을 세계 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아트페스티벌은 미국 뉴욕의 비전 아트미디어 대표이자 아트 컨설턴트인 미쉘 람(Michael Lam)의 조력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9월 개최되고 있다. 세계 40여 개국의 나라에서 매년 100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해 사회적 이슈와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를 성찰하며 매년 20여 명의 해외작가가 한국에 방문, 문화교류를 이루는 장을 펼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제6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은 세계 30개국 134명 작가의 작품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닝 당일 행사는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태지만 전시는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