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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 9월 개최, ‘아토믹 피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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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물관지킴이
댓글 0건 조회 2,454회 작성일 20-07-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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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유경미술관 전관 진행
"개인이 생각하는 최소 단위 ‘평화’ 의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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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거제 시민을 비롯해 대중에게 국제 문화·예술의 장을 제공해온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제6회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은 거제시 전시 지원 사업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전체 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아토믹 피스(Atomic Peace)’로 지난해 개최된 제 5회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의 전시 주제 ‘자유와 평화(Freedom & Peace)’에 이어 평화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다룬다. 물질의 최소 입자인 원자처럼 평화의 의미를 세분화시킨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주제로, 개인이 생각하는 최소 단위 ‘평화’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 예술가들의 설치ㆍ회화ㆍ조각ㆍ영상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보여준다. 인류 공통의 과제 ‘평화’를 주제로 개인과 공동체ㆍ사회 국가 전반에 이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세계 각 국의 아티스트들의 교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국가 간의 물리적인 소통이 어려워진 시기에도 세계 각 국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거제 아트페스티벌의 심사위원을 맡게 된 글로리아 케(Gloria Ke) 작가는 “네 번째로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 나는 인생의 목적은 자유를 위해 모든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라고 본다”라며 “모든 것의 과정은 중요하다.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과 귀결된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하며, 이러한 관용의 자세는 인종ㆍ종교와 지역을 넘어 인류의 평화와 연결된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하여 ‘평화’라는 인류의 이상에 한걸음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페스티벌 참가 소회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분단의 역사를 안고 있는 유일한 국가다. 이 중에서도 거제도는 한국전쟁의 유산인 포로수용소가 남아 있는 장소다.




전시에 관한 문의 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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