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한류열풍 전진기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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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한류열풍 전진기지 되자"
- 기사입력2020/01/13 14:00 송고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20년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새해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국박물관협회가 마련한 신년교례회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박물관·미술관 분야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귀중한 문화유산과 미술 작품 등을 통해 국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박물관·미술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소득공제 신설, 박물관·미술관 진흥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작년에 이뤄낸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올해 공립 박물관·미술관 실감 콘텐츠 지원사업, 예비 학예인력 일자리 체험 지원 사업, 박물관·미술관 주간 전국 확대 등 새해 사업 계획도 알렸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박물관·미술관이 전 세계 한류 열풍의 전진기지가 되고,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도록 외국인 대상 전시 안내 서비스,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년하례회에서는 작년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줬다.
대통령 표창에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임양수 관장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과 하남역사박물관 문재범 관장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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