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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중세유럽 범선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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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물관지킴이
댓글 0건 조회 14,628회 작성일 06-04-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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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주관한 <세계모형범선展> 관련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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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 http://www.kihoilbo.co.kr/
/ 2006년 3월 27일 (월)>


신세계겔러리 `세계 모형범선 전’ 마련

 

김종만 기자 jman@kihoilbo.co.kr

 

신세계 갤러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제 옛 범선을 축소 제작해 중세 유럽의 해양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세계 모형범선 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범선과 기범선 등의 축소모형이 소개된다.
 
범선은 선체 위에 세운 돛에 바람을 받게 하여 풍력을 이용해 진행시키는 배로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돼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먼 해양을 항해해 왔다.
 
더 발전된 형태인 기관을 동력으로 하고 돛과 함께 항해하는 기범선은 외형적 대형화로 그 웅장한 모습과 함께 탐험과 개척의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전시장에는 길이 5m 가량의 대형범선 1대와 1m가 넘는 모형범선 2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될 범선으로는 영국이 1급함의 원형으로 삼을 만큼 17세기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함이었던 `바다의 군주호(Sovereign of the Seas)’를 포함해 1492년 콜럼버스가 제1차 항해로 현재의 서인도 제도를 발견할 당시 기함인 ‘산타마리아호’ 등이 선보인다.
 
또 1805년 영국의 넬슨제독이 나폴레옹의 프랑스 함대를 무찌른 트라팔가 해전으로 유명한 ‘빅토리호’와 19세기 중반에 중국의 차를 운반하기 위해 건조된 쾌속 범선으로 유명한 ‘커티삭호(Cutty Sark)’ 등도 소개된다.
 
이 밖에 범선을 주제로 발행된 세계의 기념우표들도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이 바다와 범선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설치돼 갤러리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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