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제를 추구하는 거제시에 순수 민간차원의 ‘거제도관광협의회’가 창립을 앞두고 있어 관광업 종사자 및 관광분야에 관심을 갖고있는 시민들로부터 기대를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는 13일 저녁 7시, 거제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인 학동에 위치한 티파니 리조텔에서 ‘거제도관광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 한다고 한다.

‘거제도관광협의회’ 설립의 실무를 맞고있는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는 “이번에 창립하는 거제도관광협의회는 거제도의 관광분야에 관심을 갖고있는 관광업 실무자 및 일반 시민들로 구성되며 지난 2월 2일 개최 했던 ‘2006, 거제시 관광업 실무자 워크샵’에서 논의 되었던 민간 차원에서 거제의 관광산업에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현장 중심의 고품격 거제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뜻을 갖고 있는 이들이 함께 노력 해보자”는 취지에서 단체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거제도관광협의회’ 구성원을 보면 지역의 펜션 민박 호텔 등의 숙박업소, 횟집, 여행사, 해금강테마박물관, 거제자연예술랜드, 곤충생태원, 비틀즈실용음악학원, 유람선사, 일반시민, 공무원 등 여러 관광분야의 업체 및 일반인이 참석하고 있어 이단체의 창립 자체가 거제관광의 발전을 위해 매우 유익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있다.
   
한편, 이번 창립식을 앞두고 ‘거제도관광협의회 창립준비위’는 4월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료공연으로 개최한 ‘2006 봄, 거제시민 초청 음악이 있는 매직콘서트’ 행사를 공동 주최해 1,10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좋은 공연으로 평가받아 협의회 홍보에도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현장 중심의 실속있는 거제관광 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 하고자 하는 관광업 실무자 및 시민들은 ‘거제도관광협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환영을 한다고 했다.

‘거제도관광협의회’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협의회 및 회원업체 홍보도 병행하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특별위원을 위촉하고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 감사 사무국장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하며 정관 등 이번 창립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현실적으로 관광행정의 부족함을 충족코자 거제시에 거제관광에 관심을 갖고 창립하는 순수 민간차원의 ‘거제도관광협의회’가 얼마나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 볼 사안이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인의 이익 보다는 거제관광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두고 변화를 시도해 보겠다는 이들의 노력에 얼마나 많은 지지자들이 생겨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하겠다. (거제도관광협의회 창립식 4월 13일 저녁 7시 / 장소 : 학동 티파니리조텔 /  문의 011-9059-5012)